오늘자(21.04.07) 코로나 국내 확진자는 668명으로 다시 일별 확진자 수가 600명대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최근 1주일 간 하루에 500명 이상 전국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4차 유행 위험이 커진 코로나 상황과 관련해 "앞으로는 전국의 모든 보건소에서 거리두기 단계나 증상과 관계없이 누구라도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무료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상황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될지, 언제 또 단계가 새롭게 발표될지 촉각이 곤두서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 단계 조정안 다음 발표일은 4.9 (금) 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 단계가 새롭게 발표되는 날은 4.9 (금)입니다. 현행 거리두기는 수도권﹒대전﹒부산 2단계, 다른 지역은 1.5단계이며, 이는 오는 11일로 끝나게 됩니다.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올라서면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좀 더 높은 방역대책을 검토해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단기적인 현상이 아닌 지속 증가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미 2.5단계로 상향 조정 기준을 초과하기도 했고 이와 같은 브리핑 발표 내용으로도 보아, 오는 9일, 발표의 조정 방향을 예상해보면 어떤식으로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격상은 불가피해보입니다. 전국 2단계 혹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방향이 현재 많은 분들이 예상하는 조정안이 될 것 같습니다.
2.5단계가 된다면 변하는 점은?
그렇다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2.5단계로 단계가 변경된다면 일상생활에 또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궁금합니다. 정부가 발표한 거리두기 단계 별 방역 조치에 대해 먼저 소개해보겠습니다.
정부가 지난 3월,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더욱 간단하게 개편한다고 발표했는데요. 확진자가 격상함에 따라 아마 이 개편안은 사용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 변경된 개편안을 사용하진 않고 똑같이 1단계, 1.5단계, 2단계, 2.5단계, 3단계로 나뉜 5단계 구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궁금해하실 내용을 지난 2.5단계 방역 조치 기준으로 따로 소개해본다면, 다시 2.5단계로 격상될 시, 현재 밤 10시까지 운영제한을 하고 있는 유흥시설 5종, 방문판매 등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은 다시 집합금지 조치가 적용됩니다. 그러나 실내 골프장 등과 같은 룸 형태의 업장에서는 룸당 4명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식당은 밤 9시 이후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됩니다. 카페는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매장 취식이 불가해지고, 스터디 카페는 현재 밤 10시까지 영업에서 밤 9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줄어듭니다. 학원은 2.5단계가 되면 집합 금지였던 일례가 있지만, 이번에는 인원수 제한을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또 다시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2.5단계로의 변화이기 때문에 혹시 계획했던 일이 단계 변화와 관련이 있다면 미리 어떻게 해당 시설﹒행사의 운영이 변할지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9 (금) 새로운 조정 발표 - 단계 조정은 X, 제한 사항 추가
오늘(4.9) 새로운 코로나 거리두기 방침이 발표되었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라는 초강수는 뒤로 미루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대전﹒부산 2단계, 그 외 1.5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 달 2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는 영업장 등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다음 주부터 수도권과 부산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영업금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조치가 취해진다고 하고, 또 노래연습장, 헬스장,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은 당분간 현행대로 오후 10시까지로 유지하되 감염확산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언제라도 오후 9시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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