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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이마트 새벽배송 보증금이란? (알비백 사용 방법/새벽배송 주의점)

안녕하세요! 요즘 새벽배송 시장이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죠!? 그래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마켓컬리, 쿠팡 로켓배송 등 다양한 새벽배송 플랫폼을 이용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지 않으실까 생각이 듭니다.그러나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플랫폼은 "이마트 새벽배송"으로, 새벽배송 이용 시 겪게되는 "알비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해볼까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마트 새벽배송을 처음 이용했을 때 이 알비백 제도가 잘 이해가 안갔거든요! 그래서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이마트 "새벽배송"이 뭔가요? 어떻게 하는 건가요?

앱, "이마트몰" 새벽배송 화면

먼저, "이마트 새벽배송"이란, 새벽에 배송하는 쓱배송(앱, "이마트몰"을 통해 모바일로 주문하고 집에 배송받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쓱배송은 가장 빠른 배송시간이 10:00 이후인 것과 달리, 새벽배송은 6시까지 배송, 06:00~09:00 배송, 07:00~10:00 배송으로 새벽~아침 시간에 배송이 이루어져 출근 전이나 점심 요리하기 전에 장본 것을 받을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앱, "이마트몰"에서 새벽배송 카테고리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왼쪽 이미지에서 첫번째 빨간색 네모 안에(가장 상단 "SSG/새벽배송" 영역) - 아래로 향한 삼각형]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왼쪽 이미지에서 "지금 주문하면~"이 적힌 검은색 사각형 영역을 탭하시면 - 오른쪽 이미지]와 같이 지금 주문하면 새벽배송이 가능한 시간이 나옵니다. 또한, 우리지역이 이마트 새벽배송 가능지역인지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만 가능하고 지방은 아직 서비스하지 않고 있습니다🥲

 

2.  알비백이란? 알비백에 대하여!

알비백 제품 사진

알비백은 위 사진 속 제품으로, 새벽배송 이용시 제공되는 보냉가방입니다. 새벽배송 이용자들이 스티로폼 박스 등 일회용품 배송 포장에 갖는 환경파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마트 쓱닷컴에서 최초 새벽배송 주문 시 1회에 한해 제공해주는 아이템입니다.

 

새벽배송 첫 주문시 해당 알비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 알비백은 약 4만원 가량이라고 합니다. 완전 이득이죠? 새벽배송은 이 알비백을, 새벽배송 재주문 시, 자기 전 집 문 앞에 놓아두고 다음 날 새벽에 주문한 신선식품을 이 가방에 넣어 주는 형태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이와 같은 배송 방법은 환경 보호도 물론이고, 친환경 배송 방법으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많은 소비자에게 좀 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주고자 하는 이마트의 의도 같습니다. 뭐가됐든 저런 고퀄리티의 보냉가방을 받을 수 있으니 소비자로서는 더할나위 없이 이득입니다😀

 

저 또한 알비백 보유자로서 알비백 사용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용량도 굉장히 크고 디자인도 예쁘고 보냉기능도 충실해서 캠핑갈 때나 피크닉 갈 때 자차가 있으시다면 해당 알비백을 이용해 신선식품 챙기면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자차 없이 외출할 때 이용하기에는 크기가 많이 커서 조금 힘들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가방 자체 무게는 크기에 비해 굉장히 가볍습니다👍

 

3.  새벽배송 보증금이란? "알비백 회수용 보증금"

회수용 알비백

 

알비백을 통한 배송 방법이 진행되고 있는 새벽배송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보증금"에 관해서인데요. 새벽배송을 재주문하게되면 결제 시, "보증금 3,000원" 항목이 보이실겁니다. 저도 새벽배송 재주문을 처음 할 때(즉 2번째로 새벽배송 주문을 할 때) 갑자기 보증금 명목으로 결제 항목에 3,000원이 더해져있는겁니다. 그래서 굉장히 당혹스러웠습니다. 도대체 보증금이 뭐야! 갑자기 왜 3,0000원이나 떼가는거지? 싶었고 급하게 찾아보았습니다.

 

알비백은 첫주문 시에 무상제공 됩니다. 이를 보관하고 있다가 재주문 시 꼭 문 앞에 놓아야합니다. 그러면 배송 기사님이 내가 주문한 상품들을 내 알비백에 담아놓는 형태로 배송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 깜빡 잊고 알비백을 비치해놓지 않았을 경우를 대비해 "보증금"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알비백을 비치해놓지 않았다면, 배송 기사님이 예비로 갖고 있는 회수용 알비백에 담아서 배송을 완료하게 되는데, 이 회수용 알비백은 반드시 다음 주문 시에 돌려주어야하고,  혹시 돌려주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이마트 측에서 사전에 보증금을 받는 것입니다.  

회수용 알비백을 다음에 돌려주면 지불했던 보증금은 SSG MONEY로 환불되고, 이를 다음에 주문할 때 결제에 사용해도 되고 원한다면 언제든 현금으로 환불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보증금은 두번째 주문 시에 1회에 한해 받는 것이 원칙이지만, 고객님이 알비백을 비치해주시지 않아서 회수용 알비백을 드렸을 때는 보증금이 소멸되기 때문에 다음 주문 시에 다시 한번 보증금이 부과됩니다.

 

여튼 정리해보자면, 최초 새벽배송 주문시 제공되는 알비백은 무료이지만 그 후 해당 알비백을 비치하지 않아서 이마트 측에서 알비백을 더 제공하게 되었을 경우(즉, 이용자에게 알비백이 2개가 생겨버리게되는 경우...)를 대비해 미리 보증금을 받고, 보증금을 회수해가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보증금 제도가 SSG MONEY로만 환불되는 것도 그렇고 매번 3,000원이 왔다갔다 하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 조금 거추장스럽게 느껴지긴하는데요. 막상 새벽배송을 이용하다보면, 처음에는 저항감이 있었으나 점차 크게 신경쓰이지 않게 되는 것 같긴 합니다!

 

또 다른 주의해야할 사항은, 회수용 알비백을 반납하는 방법은 다음 새벽배송 주문 시에 문 앞에 내놓으면 됩니다. 그러면 회수가되고 보증금이 반납되는데요. 단, 반드시! 자신 소유의 알비백과 회수용 알비백 모두 내놓으셔야 회수가 정상적으로 됩니다. 내 알비백에 배송되는 상품을 넣고 회수용 알비백은 기사님이 다시 가져가실 수 있는거죠.

 

그리고 만약, 첫번째 주문 때 무상 제공해드린 알비백 외에 회수용 알비백을 2개 보유하고 계신 상태에서 또! 다음 새벽배송 주문 후, 미리 알비백을 내놓지 않았다면 다음 주문부터 보증금이 5천원 부과됩니다. 그래도 마찬가지로, 가지고 계신 회수용 알비백을 모두 비치해두시면 결제한 보증금은 SSG MONEY로 환불되며 다음 주문부터 다시 보증금 3천원으로 부과됩니다. 꼭! 새벽배송 주문하고 바로 알비백을 밖에 비치해두어 보증금의 늪에 빠지지 않게 주의하세요...!

 

4.  마치며

오늘 제가 결국 알려드리고 싶었던건 새벽배송 두번째 이용 부터 발생하게 되는 "보증금" 항목에 대해서였던 것 같습니다😀이걸 갑자기 결제내역에서 보게되었을 때 꽤나 당황스러웠거든요...! 그래도 알비백이 진짜 퀄리티가 좋아서 이마트 새벽배송 한번 쯤은 이용해보시고 알비백 한 개쯤 받는 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집이 너무 좁다면 조금 거추장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계속 집에 보관해두어야하는데 이게 실제 크기가 가로 49cm*세로 30cm*깊이31cm로 은근 원룸이거나하면 둘 공간이 마땅찮을 정도로 크거든요😅 그래도 집 안에서는 수납용으로 활용해도될 것 같으니 한 번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