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자취 하면서, 햇빛 없이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 알로카시아
안녕하세요!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요. 이럴 때 집에 장만하면 시원한 느낌을 가져다주는 식물, 알로카시아(alocasia)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길쭉한 하트모양의 잎 모양, 진녹색의 잎 색, 쭉 뻗은 잎 줄기 등 보기만해도 시원해지고 어떤 곳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알로카시아는 언제나 제 위시리스트 식물🌿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4월부터 알로카시아를 데려와서 키우고 있는데 너무나 만족스러워요!
일단 제 경우에는 알로카시아를 두는 곳이 책상 위라 햇빛이 아예 거의 없다시피한 공간이에요. 그런데도 데려온지 며칠만에 새 잎을 돋우더니 계속계속 새 잎이 나서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어린 알로카시아를 구매할 때, 잎이 1개인데 누렇거나 시들한 경우가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새순이 금방 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신 목대가 무르지 않고 모양이 마음에 드는 쪽으로 고르시는게 팁입니다! (목대는 잎 밑에 연근? 고구마? 같이 생긴 부분입니다😭)
알로카시아를 사고 저는 물도 지금까지 두 번밖에 안줬습니다. 정말 편하죠. (물론 물 준 날은 꼭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서 습기 차지 않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여튼 왠지 햇빛도 많이 보고 물도 많이 줘야할 것 같은 외형의 식물이었는데 음지에서도, 물을 많이 혹은 자주 주지 않아도 실내에서 알아서 잘 크는 기특한 식물이어서 관리할 시간이 없으신 바쁜분들 혹은 자취생분들께 강력 추천입니다😆👍 실내 인테리어에도 탁월한 멋진 외형은 당연하구요!
관리 팁, 알로카시아 어떻게 키우면 될까요?
- 물은 자주 주지 않아도 돼요. 흙을 깊숙히 찔러보고 건조하면 주세요. 그리고 물 준 후에는 꼭! 통풍 잘되는 곳에서 습기를 날려주세요!
- 과습에 항상 주의하세요. 목대가 무름병에 잘 걸려요. 무름병에 걸렸다면 잘라내서 윗부분을 수경재배하여 뿌리를 내리게 한 후 다시 심는 방법이 있습니다.
- 물이 잘빠지는 흙을 추천합니다.
- 너무 건조한 실내는 좋지 않아요.
- 해를 좋아하는 식물이라(안봐도 잘 자라지만..) 시간이 될 때 양지에 내놓으세요. 그런데 너무 강렬한 햇빛이나 오래 햇빛에 노출시키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독성이 있기 때문에 아이나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신다면 주의하세요.
알로카시아 종류
알로카시아도 이번에 찾아보니 다양한 종류를 가진 식물이더라구요. 길쭉한 하트 모양의 잎모양 뿐만 아니라 조금 더 둥글거나 긴 모양도 있고, 색도 녹색에서 붉은 빛이 도는 색까지 정말 다양한 매력을 가진 알로카시아가 많더라구요! 종류별로 더 사고 싶은 마음이네요😀 크기도 엄청나게 큰 것부터, 책상위에 올릴 수 있는 사이즈까지 다양하니, 여러분도 키우기도 쉬우면서 다양한 매력이 있는 알로카시아 장만하셔서 더욱 눈이 시원한 집에서의 생활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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